BYD 돌핀이 최근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되며 캐스퍼EV와 레이EV의 강력한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3일간 직접 시승해 본 결과, 비슷한 가격대라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돌핀을 선택하는 것이 지극히 합리적인 결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돌핀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100만 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검증된 모델인데요. 직접 운전대를 잡아보니 그 이유가 명확했습니다. 뛰어난 상품성과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죠.
드디어 시승차가 도착했습니다. 간혹 "후진등이 왜 한쪽만 나오나요?"라고 묻는 분들이 계시는데, 유럽 기준에 맞춰 제작된 차량들은 시인성 확보를 위해 한쪽만 배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내에 판매되는 BYD 돌핀 역시 중국 내수용이 아닌, 전 세계 동일한 사양으로 판매되는 글로벌 버전 모델입니
돌핀 기본형 모델의 가격은 2,450만 원(보조금 적용 전)입니다. 최고출력 95마력, 최대토크 180Nm의 성능을 갖췄는데, 실제 주행 시에는 내연기관차보다 훨씬 경쾌하고 파워풀한 가속감을 선사합니다. 영하 5도의 날씨에 배터리 잔량 64% 상태에서 주행 가능 거리는 196km를 나타냈습니다.
배터리 용량은 50kWh이며 공식 인증 주행거리는 307km인데요. 겨울철 영하의 온도에서도 이 정도 효율이라면, 기온이 오르는 봄부터 가을까지는 350km 이상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가로와 세로로 회전 가능한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입니다. 기본 탑재된 TMAP은 물론 어라운드 뷰 화질도 상당히 선명해 시인성이 훌륭합니다.
올림픽대로를 주행 중인 모습입니다. 반자율 주행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어 도심 정체 구간에서도 운전이 매우 편안합니다. 특히 시트의 착좌감과 쿠션감이 뛰어나 장시간 주행 후에도 피로감이 적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타이어는 전기차 전용 고성능 타이어인 '한국타이어 iON(아이온) GT'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규격은 195/60R16이며, 부드러운 승차감과 전비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최적의 세팅입니다.
돌핀의 급속 충전 속도는 최대 70kW이며, 시승 중에는 평균 60kW 정도의 안정적인 속도를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충전기 컨디션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외관 디자인은 화려하진 않지만, 볼수록 작고 귀여운 매력이 느껴집니다.
BYD 돌핀에서 바로 사용 가능한 애플리케이션 목록입니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는 기본이며 스포티파이, 플로(FLO) 등 다양한 스트리밍 앱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정차 중에는 노래방 기능을 즐기거나 유튜브를 시청할 수 있고, 웹 브라우저를 통해 다양한 OTT 서비스 이용도 가능해 보입니다.
2,450만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LED 헤드라이트와 리어 램프를 아낌없이 넣어준 점은 칭찬하고 싶네요.
차 폭이 지나치게 넓지 않아 복잡한 도심 주차도 아주 편리합니다. ^^
BYD 돌핀을 짧게 정리해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2,450만 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풍부한 옵션을 누릴 수 있으며, 근거리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소형 전기차입니다. 작은 차체임에도 수준 높은 승차감을 경험할 수 있었던, 그야말로 '갓성비' 전기차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직도 기약 없는 캐스퍼 EV의 출고를 기다리고 계시나요? 저라면 주저 없이 BYD 돌핀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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