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스테이블코인 활동, 2025년 5년 만에 최고치 기록
||2026.02.20
||2026.02.2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025년 불법 스테이블코인 거래가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암호화폐 불법 활동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20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TRM 랩스 보고서를 인용해, 불법 네트워크가 2025년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약 1410억달러를 수취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증가세는 암호화폐 범죄 전반의 확산을 의미하지 않지만, 특정 불법 활동에서 스테이블코인의 역할이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러시아 루블 기반 토큰 A7A5가 불법 거래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불법 암호화폐 거래 중 86%가 제재 회피와 관련됐으며, 1410억달러 중 절반에 해당하는 720억달러가 A7A5를 통해 거래됐다. A7A5는 중국, 이란, 북한, 베네수엘라 등과 연계된 네트워크에서도 활용돼, 스테이블코인이 제재 회피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인신매매·마약 밀매 등 불법 활동에서도 스테이블코인 사용이 급증했다. TRM 랩스는 "불법 상품 및 서비스 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 사용이 거의 전면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이는 가격 상승보다 결제 안정성과 유동성을 중시하는 경향을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2025년 스테이블코인 전체 거래량은 연간 12조달러를 초과했으며, 이 중 불법 거래 비중은 약 1% 수준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이는 유엔이 추산한 전 세계 불법 자금 세탁 규모(연간 8000억~2조달러)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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