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직원 스톡옵션 또 축소… 핵심 인재 보상 강화
||2026.02.20
||2026.02.20
최근 인공지능(AI)에 공격적으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메타가 올해 임직원 대상 연간 스톡옵션 배분량을 약 5% 정도 삭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메타는 스톡옵션 배분량을 지난해 10% 삭감한 데 이어 올해도 5% 삭감했다.
메타가 2년 연속으로 스톡옵션 삭감에 나선 데는 최근의 대규모 투자 기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메타는 지난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올해 지출 규모가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1150~1350억달러(약 166조4280억원~195조3720억원)에 이를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이는 메타가 AI 경쟁 우위를 위해 인프라와 인재 확보를 위한 공격적 전략을 내세운 데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메타는 사업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 절감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월 메타는 적자를 기록 중인 메타버스 사업부에서 약 1500명의 직원을 감원했다.
한편,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메타는 올해 평가 시스템을 개편해 우수 성과자에게 더 큰 보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주식 보상 규모가 일부 축소됐지만 회사 전체의 보상 예산은 증가한 것으로 평가된다.
권용만 기자
yongman.kw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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