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작년 순익 1.8조 전년比 3.3% 줄어
||2026.02.20
||2026.02.20
DB손해보험의 지난해 순이익이 보험손익 감소 영향으로 줄었다.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이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다만 투자손익이 늘며 감소 폭을 일부 방어했다.
20일 DB손보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1조7928억원으로 3.3% 줄었다.
누계 매출은 20조663억원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조1136억원으로 10.5% 감소했다.
보험손익은 1조359억원으로 36.0% 감소했다. 보험손익 감소는 손해율 상승 영향이 컸다. 장기보험 손익은 의료파업 종료 이후 의료 이용량 증가와 예실차 손실 확대로 20.1% 줄었다.
자동차보험은 보험료 인하와 할인특약 확대 영향으로 547억원 적자로 전환했다. 일반보험은 금호타이어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미국 LA 산불 등 국내외 대형 사고 영향으로 149억원에 그치며 85.8% 감소했다.
투자손익은 1조777억원으로 44.9% 증가했다. 대체투자 확대와 주식 평가이익 증가 영향이다.
보험사 미래 수익성 지표인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 잔액은 12조2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265억원 감소했다. 사업비 가정 가이드라인 반영과 교육세 인상 영향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건전성 비율인 지급여력(K-ICS) 비율은 217.9%로 전 분기보다 8.6%포인트 하락했다. 당국 권고치인 130%를 상회하는 숫자다.
회사는 주당 배당금을 7600원으로 12.0% 상향했다. 배당성향은 30.0%다. 주주환원율 제고를 우선 고려해 배당을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전대현 기자
jd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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