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메타에 AI 칩 ‘블랙웰·루빈’ 수백만장 공급… 데이터센터 구축 협업
||2026.02.20
||2026.02.20
엔비디아가 메타와 차세대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장기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메타는 장기적인 AI 인프라 로드맵에 따라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엔비디아는 메타가 구축하는 온프레미스(내부망)와 클라우드에 협업한다.
엔비디아는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자사 중앙처리장치(CPU)와 수백만 장의 블랙웰(Blackwell)·루빈(Rubin)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공급한다. 이는 메타의 페이스북 오픈 스위칭 시스템(Facebook Open Switching System) 플랫폼 작동에 쓰일 예정이다. 또 엔비디아 ‘스펙트럼-X 이더넷’ 스위치(생성형 AI에 최적화된 고속 네트워킹 플랫폼)도 통합된다.
엔비디아와 메타는 이와 함께 데이터센터 프로덕션 애플리케이션에 Arm 기반 엔비디아 그레이스(Grace) CPU를 배포하기 위해 협력 중이다. 메타는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전반에서 전력 대비 성능의 개선을 노린다. 이번 협력은 엔비디아 그레이스 단독 아키텍처의 첫 대규모 배포 사례다. 양사는 또 오는 2027년 베라 CPU를 배포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메타처럼 대규모로 AI를 배포하는 기업은 없다”며 “메타는 최첨단 연구를 산업 규모의 인프라와 통합해 수십억 명의 사용자를 위한 세계 최대 수준의 개인화와 추천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엔비디아는 CPU·GPU·네트워킹·소프트웨어 전반에 걸친 긴밀한 공동 설계를 통해 메타 연구진과 엔지니어들이 차세대 AI 혁신을 위한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엔비디아 풀스택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확대해 베라 루빈 플랫폼을 활용한 최첨단 클러스터를 구축함으로써, 전 세계 모든 사람에게 개인 맞춤형 수퍼 인텔리전스를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엔비디아 측은 “왓츠앱을 넘어 메타 포트폴리오 전반에 엔비디아 컨피덴셜 컴퓨팅 역량을 확장하기 위해 협력하며, 대규모 프라이버시 강화를 위한 AI를 지원하고 있다”며 “최첨단 AI 모델을 최적화하고 가속화하기 위한 심층 공동 설계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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