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로보택시, 9개월간 사고 14건…인간 운전자보다 4배 위험
||2026.02.20
||2026.02.2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 로보택시가 서비스 시작 9개월 만에 14건의 충돌 사고를 기록하며 인간 운전자보다 4배 높은 빈도로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전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테슬라는 2025년 6월부터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로보택시를 운영 중이며, 최근 5건의 새로운 사고 보고서를 제출했다. 이 중 일부 사고는 고정물과의 충돌, 정차 중인 차량과의 접촉, 후진 중 전봇대 및 나무와의 충돌 등으로 발생했으며, 모두 자율주행 모드 상태에서 발생했다.
특히, 2025년 7월에 발생한 사고가 처음에는 '물적 피해'로 보고됐다가 이후 '경미한 부상'으로 수정된 점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는 테슬라가 사고 보고 내용을 조작했다는 의혹을 불러일으키며, NHTSA의 기밀 유지 규정을 악용하고 있다는 비판까지 제기됐다.
테슬라의 로보택시는 2026년 1월 기준 약 80만 마일(약 129만km)을 주행했으며, 이는 5만7000마일(약 9만1700km)당 1건의 사고가 발생한 수준이다. 반면, 테슬라의 안전 보고서에 따르면 평균적인 미국 운전자는 22만9000마일(약 37만km)당 1건의 사고를 경험하며, NHTSA는 50만 마일(약 80만km)당 1건의 사고가 발생한다고 보고했다. 즉, 테슬라 로보택시는 인간 운전자 대비 4배, NHTSA 평균 대비 8배 높은 사고율을 보이고 있다.
경쟁사인 웨이모는 자율주행 기술로 부상 사고를 80%, 중상 사고를 91% 줄였다고 주장하는 반면, 테슬라는 사고 원인과 책임 여부에 대한 투명한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아 안전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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