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현물 ETF, 조정장에도 견고…순 유입 530억달러
||2026.02.20
||2026.02.2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최근 대규모 자금 유출이 발생하며 투자 심리가 흔들리고 있다. 다만 출시 이후 누적 순 유입 규모는 530억달러를 유지하고 있어, 시장에서는 단기 변동과 중장기 수급 흐름을 함께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는 비트코인 현물 ETF의 누적 순 유입이 지난해 10월 630억달러에서 현재 530억달러 수준을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의 초기 전망치(50억~150억달러)를 훨씬 뛰어넘는 수치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2024년 초 승인된 이후 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2024년 4월 반감기를 앞두고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ETF 유입도 급증했다.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는 출시 1년 만에 700억달러를 돌파하며 미국 ETF 역사상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다만 2026년 들어 비트코인과 디지털자산 시장이 조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1~2월 급락 이후 가격이 6만달러선까지 내려앉았다. 시장에서는 이번 상승 사이클이 종료됐다는 주장과, 장기 흐름에서 비트코인 가격 주기가 달라지고 있다는 분석이 엇갈리고 있다. 비트와이즈 맷 호건과 라이언 라스무센은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유입된 기관 자금이 2026년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모건스탠리, 메릴린치 등 주요 플랫폼에서 비트코인 접근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암호화폐 시장이 조정받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인공지능(AI) 등 다른 고성장 테마로 관심을 옮기면서 비트코인 소매 자금 유입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성업체 윈터뮤트(Wintermute)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소매 투자 유입 흐름이 이전 대비 약해진 모습이다.
Bitcoin ETFs' cumulative net inflows (the most imp number) peaked at +$63b in October. Today it's +$53b. That's NET NET +$53b in only two years. Our (more bullish than most of our peers) prediction was $5-15b in first year. This is imp context to consider when looking/writing… pic.twitter.com/C966U1gf94
— Eric Balchunas (@EricBalchunas) February 1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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