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센츄어, AI 툴 안 쓰면 임원 승진 없다... 78만 직원에 사실상 의무화
||2026.02.20
||2026.02.20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글로벌 컨설팅 기업 액센츄어가 시니어 직원들에 AI툴을 정기적으로 사용해야 리더십 위치로 승진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고 CNBC가 파이낸셜타임스(FT)를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액센츄어 내부 이메일에는 "주요 툴들 사용 여부가 인재 논의에서 눈에 띄는 평가 항목이 될 것"이라고 명시됐다.
유럽 12개국 직원과 미국 정부 계약 부문 직원에게는 이같은 정책이 적용되지 않는다.
액센츄어는 지난해 9월 AI 재교육을 받지 못한 직원들을 궁극적으로 해고할 수 있다는 구조조정 방침도 밝혔다. 줄리 스위트 액센츄어 최고경영자(CEO)는 당시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전 직원이 대규모로 재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생성형 AI 기초 교육을 이미 마친 액센츄어 직원은 55만 명으로, 전체 임직원 78만 명 가운데 70%를 넘는다.
액센추어는 AI 역량 강화를 위해 오픈AI, 앤트로픽, 팔란티어 등 AI 기업들과 제휴도 강화하고 있다. 스위트 CEO는 "AI에 대한 초기 투자가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대부분 기업이 아직 AI 전환 준비가 안 된 상황에서 이를 돕는 것이 액센츄어 핵심 역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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