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 계약 취소 속출?" 15.1km/L 괴물 연비 '필랑트 가격에 현대차 비상
||2026.02.19
||2026.02.19
지금 쏘렌토나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계약하고 수개월째 출고를 기다리는 소비자라면, 잠시 서명을 멈추고 상황을 재검토해야 할 이유가 생겼다.
르노코리아가 '오로라 프로젝트'의 두 번째 역작인 준대형 SUV '필랑트(FILANTE)'를 오는 3월 전격 출시하며, 현대차와 기아가 독점해온 중형 SUV 시장에 선전포고를 날렸기 때문이다.
압도적인 연비와 싼타페 하한선 수준의 파격적인 가격표를 앞세운 필랑트의 등장에 국내 자동차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가장 먼저 독자의 지갑을 자극하는 건 비현실적인 '스펙 대비 가격'이다.
필랑트 하이브리드의 시작 가격은 친환경차 세제 혜택 적용 기준 4,331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싼타페 하이브리드의 중간 트림 가격으로 필랑트의 플래그십 감성을 누릴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특히 시스템 합산 출력 250마력이라는 강력한 힘을 발휘하면서도, 도심 주행의 최대 75%를 전기차(EV) 모드로만 달릴 수 있어 경제성 면에서 쏘렌토를 위협하기에 충분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기술적 완성도 또한 쏘렌토 대기 고객들의 마음을 흔드는 핵심 요소다.
1.64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 덕분에 실제 시내 주행 연비는 동급 최고 수준인 15km/L를 상회한다.
실내 역시 12.3인치 스크린 3개가 하나로 이어진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와 나파 가죽 시트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하며, "굳이 제네시스까지 갈 필요가 있나"라는 의구심마저 심어줄 만큼 고급스러운 하차감을 완성했다.
결국 필랑트는 르노가 현대차·기아의 독주를 막기 위해 작정하고 던진 승부수다.
4,915mm에 달하는 당당한 차체 크기는 싼타페보다 크고 팰리세이드에 육박하며, 세련된 크로스오버 실루엣으로 기존 SUV의 투박함을 지워냈다.
2026년 3월, 도로 위에서 쏘렌토의 멱살을 잡을 이 '르노발 괴물'이 과연 국내 SUV 시장의 서열을 어떻게 재편할지, 지금 이 순간에도 계약 취소를 고민하는 예비 오너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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