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AX대학원’ 10곳 신설 추진…올해 150억 투입
||2026.02.19
||2026.02.19
[디지털투데이 이진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총 150억원을 투입해 인공지능혁신대학원(AX대학원) 10개를 신규 선정한다고 19일 밝혔다.
그간 AI 대학원 등이 AI 기술 자체를 개발·구현하는 'AI 전문인재' 양성에 주력했다면, AX대학원은 각 분야 전문지식과 AI 기술을 결합해 혁신을 주도하는 'AX융합인재'를 키운다는 게 과기정통부 설명이다.
AX대학원은 2030년까지 총 22개교를 선정해 연간 820명 이상의 AX융합인재를 배출하는 것이 목표다. AX대학원으로 선정되면 최장 6년(4+2년)동안 연간 30억원(6년간 최대 165억원)을 지원 받는다.
대학(주관연구개발기관)은 기업(공동연구개발기관)과 컨소시엄을 꾸려 다음달 25일까지 접수해야 한다. 올해는 분야지정 트랙과 자유공모 트랙으로 구분해 트랙별로 각 5개 대학을 선정한다.
AX대학원은 대학원별로 2개 이내 융합분야를 선정하고 AI를 접목하는 AX특화연구를 추진한다. 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대학원에 'AX연구협력센터'를 설치해 산·학 AX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한다. 대학 교원과 기업 겸임교원이 함께 지도하는 복수 지도교수제도 도입한다.
대학원간 성과 교류를 위해 'AI·AX대학원협의회'도 운영한다. AX기술창업 관련 교과목 개설 등을 통해 연구성과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하고, 해외 유수 대학·기업과 공동연구·인턴십을 강화한다.
다만 이번 사업에 AI 단과대를 설치할 4대 과학기술원(KAIST, GIST, DGIST, UNIST)과 교육부의 AI거점대학은 중복지원할 수 없다. 자유공모 트랙에서 현재 기존 AI대학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대학도 지원할 수 없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AI 3대 강국이 되려면 제조·바이오·에너지 등 우리 주력 산업에 AI를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인재가 핵심"이라며 "AX대학원이 필요한 핵심 인재를 키워내는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산업계·대학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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