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르마 오토모티브와 팩토리얼, 미국 내 최초 승용차용 전고체 배터리 생산 프로그램 착수
● 팩토리얼의 FEST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카르마 차세대 플랫폼에 통합해 제조 생태계 강화
● 1,000마력급 전기 슈퍼쿠페 카베야(Kaveya), 전고체 배터리 탑재해 2027년 하반기 출시 예정
● 기존 리튬이온 생산 설비의 80%를 활용 가능한 FEST 기술로 신속한 상업적 확장성 확보
미국 주도의 차세대 배터리 제조 생태계 강화
미국 프리미엄 전기차 제조사 카르마 오토모티브(Karma Automotive)가 전고체 배터리 전문 기업 팩토리얼(Factorial)과 손잡고 미국 기반 최초의 승용차용 전고체 배터리 양산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양사는 팩토리얼의 FEST(Factorial Electrolyte System Technology)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카르마의 차세대 차량 플랫폼에 통합하여 미국 내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이번 협업은 미국에서 설계되고 제조되는 초프리미엄 자동차 아키텍처에 자국산 전고체 배터리 셀 기술을 적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사는 미국 기반의 엔지니어링 및 생산 역량을 결합해 차세대 모빌리티를 위한 국내 제조 생태계를 공고히 하고, 양산형 승용차 환경에서 전고체 배터리의 실효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전고체 배터리 탑재한 1,000마력 슈퍼카 카베야
이번 프로그램의 첫 번째 결실은 고성능 전기 슈퍼쿠페 카르마 카베야(Kaveya)가 될 전망이다. 카베야는 1,000마력 이상의 출력과 시속 200마일(약 322km/h) 이상의 최고 속도를 목표로 개발 중인 울트라 럭셔리 모델이다.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카베야는 2027년 하반기 미국 시장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차세대 배터리 기술의 정점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팩토리얼의 FEST 기술은 고에너지 전해질 시스템을 통해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높은 에너지 밀도와 주행거리 연장, 차량 효율 향상을 구현한다. 특히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 공정과의 호환성이 뛰어나 완전히 새로운 생산 라인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 시설의 최대 80%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상업용 생산의 신속한 확장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기술 전환의 이정표와 미래 전망
카르마 오토모티브는 당초 2025년으로 예정됐던 카베야의 출시를 기술적 완성도 제고를 위해 연기한 바 있으나, 팩토리얼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타협 없는 주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경로를 확보했다. 팩토리얼은 이미 메르세데스-벤츠, 스텔란티스, 현대차·기아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협력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번 카르마와의 프로그램은 전고체 배터리의 실제 양산 적용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팩토리얼은 2026년 중순 나스닥 상장을 통해 확보할 자금을 바탕으로 차세대 배터리 양산 체제 구축과 미국 내 개발 가속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미국산 기술로 무장한 카르마와 팩토리얼의 협력이 전기차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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