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모, 로보택시 원격 보조 논란 반박…"운전 개입 없다"
||2026.02.19
||2026.02.19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웨이모가 로보택시 원격 지원 인력의 해외 배치 논란과 관련해 차량을 직접 제어하지 않는다고 해명하며, 상원 청문회 이후 확산된 오해 진화에 나섰다.
18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논란은 상원 청문회에서 일부 원격 지원 인력이 필리핀에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불거졌다. 이에 대해 라이언 맥나마라 웨이모 글로벌 운영 총괄은 에드 마키 상원의원에게 보낸 서한에서 원격 지원 요원은 약 70명이며, 절반은 미국, 절반은 필리핀에 배치돼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들은 자율주행 시스템(ADS)의 요청이 있을 때만 조언을 제공할 뿐, 차량을 직접 운전하거나 조종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맥나마라는 원격 지원이 상시 모니터링 방식이 아니라, 차량이 모호한 상황에 놓였을 때 추가 정보를 제공하는 '안전 보완 장치'라고 설명했다. 상호작용은 보통 수초 내에 끝나며, 필리핀 인력도 운전면허를 보유하고 영어 구사 능력과 약물 검사, 별도 교육 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통신 지연 시간은 미국 약 150밀리초, 해외 약 250밀리초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원격 지원 인력은 장애물 우회 경로 제안이나 차량 상태 확인 등 제한된 업무를 맡는다. 사고 발생 시 현장 대응을 담당하는 이벤트 대응팀(ERT)과는 별도로 운영된다. 고속도로 갓길에 멈춘 차량을 시속 2마일로 짧게 이동시키는 예외적 기능이 있지만, 현재까지는 훈련에만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웨이모는 적신호 위반, 정전으로 인한 차량 멈춤, 보행자 접촉 사고 등으로 안전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레벨4 자율주행 체계에서도 인간 지원이 완전히 배제되지는 않는 만큼, 원격 지원 체계에 대한 지속적인 검증과 감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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