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4000만원대 보급형 전기 픽업트럭 만든다…테슬라 잡을까
||2026.02.19
||2026.02.19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포드가 차세대 전기차 개발을 위해 50억달러(약 7조265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 신형 유니버셜 EV(Universal EV)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3만달러(약 4000만원) 가격대의 전기트럭을 선보일 예정이다.
18일(현지시간)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해당 플랫폼은 테슬라가 사이버트럭을 통해 미국에서 이미 상용화한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포드의 이번 계획은 전기차 가격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이는 대부분 배터리 때문이다. 포드에 따르면, 배터리는 차량 총 가격의 약 40%를, 총 무게의 25% 이상을 차지한다. 회사는 기존에는 주행거리 확보를 위해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지만, 이제는 차량 전체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했다.
1970년대 연료 위기 이후 터보차저가 도입되며 작은 엔진으로도 강력한 출력을 낼 수 있었던 것처럼, 포드는 전기차에서도 유사한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더 많은 배터리를 추가하는 대신 시스템 통합을 통해 비용과 무게를 줄이는 방향이다.
포드는 전력 변환 아키텍처를 직접 설계하고, 오토 모티브 파워(AMP)를 인수해 기술력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48V 저전압 시스템을 도입하고, 중형 전기트럭의 전선 길이를 포드의 첫 전기 SUV보다 4000피트(약 1219m) 줄이며 차량 경량화에 성공했다. 이는 무게 절감은 물론 제조 비용 하락으로 직결된다.
공기역학적 설계로는 루프 라인을 눈물방울 모양으로 설계해 공기가 적재함을 건너뛰게 만들었으며, 사이드미러 크기를 20% 줄여 주행거리를 1.5마일(약 2.4km) 늘렸다.
포드는 이번 전략이 성공하면 내연기관 차량과 경쟁할 수 있는 가격대의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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