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트럼프 주도 평화위 첫 회의에 ‘옵서버’로 참석
||2026.02.18
||2026.02.18
김용현 전 주이집트 대사 한국 대표로 참석 예정
외교부 "평화위 합류는 아직 검토 중"

한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주도로 꾸려진 '평화위원회'에 옵서버 자격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18일 외교부에 따르면 오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평화위원회 출범 회의에 김용현 전 주이집트 대사가 한국 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평화위원회 합류는 아직 검토 중이고, 한국은 비가입국인 '옵서버' 자격으로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김 전 대사는 외교장관 특사로 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뿐 아니라 일본, 이탈리아, 루마니아, 그리스, 키프로스 등이 옵서버 자격으로 회의에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측은 한국을 포함한 약 60개국에 가자지구 평화위원회 참여를 초청했다. 헝가리 등 20여개국이 합류를 결정했지만, 프랑스·영국 등 상당수 국가는 부정적이다.
평화위는 애초 가자지구 전쟁 종식과 재건이 마무리될 때까지 이 지역을 통치할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구상됐으나 유엔과 같은 국제 분쟁 해결기구 역할을 추구하는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정부는 평화위원회의 평화 안정에 대한 기여 측면, 우리의 역할 등 제반 사항을 고려해 합류 여부를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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