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바닥은 어디인가…블룸버그가 본 업계 시각
||2026.02.18
||2026.02.18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 시장이 바닥을 다졌는지를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에 따르면, 블룸버그는 최근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취합해 현재 시장 상황을 분석했다.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2025년 10월 2조5200억달러에서 현재 1조3500억달러로 감소했다. 가격은 41% 하락한 6만70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미국 증시 개장 전 1.7% 추가 하락했다. 블룸버그는 비트코인이 최근 몇 달 동안 기술주와 유사한 움직임을 보였으며, 인공지능(AI)과 지정학적 긴장 등 매크로 요인이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출도 지속되고 있다. 미국 상장 비트코인 현물 ETF는 4주 연속 순 유출을 기록하며 지난주에만 3억6000만달러가 빠져나갔다. 투자 심리를 나타내는 크립토퀀트의 공포·탐욕 지수는 10점(100점 만점)으로 극도의 공포 수준을 나타내며, 시장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추가 하락 가능성을 경고했다. 암호화폐 세금 플랫폼 코인리(Koinly) 최고경영자(CEO) 로빈 싱은 "6만달러가 중요한 지지선이지만, 리스크가 증가하면 이 수준도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크립토퀀트는 "베어마켓 바닥 형성에는 시간이 걸린다"며, 장기 보유자가 손실을 감수하는 단계가 아직 도래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주요 지표들이 여전히 역사적 바닥 영역에 도달하지 않았으며, 비트코인이 실현 가격(5만5000달러)보다 18% 높은 상태로 거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과거 사이클 저점에서는 24%~30% 하락 후 4~6개월간 바닥을 형성했던 것과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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