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 대출 프로토콜 제로렌드, 운영 중단..."지속 불가능"
||2026.02.18
||2026.02.18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탈중앙화 대출 프로토콜 제로렌드가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더리움 레이어2 블록체인에서 활동했던 제로렌드는 사용자 수 감소와 유동성 부족으로 지속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제로렌드 설립자 ‘라이커’는 소셜 미디어 X(트위터)를 통해 “3년간 프로토콜을 운영해왔지만, 더 이상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라이커는 “운영 중인 블록체인 중 일부가 비활성화되거나 유동성이 급감했다”며 “오라클 제공업체들이 지원을 중단하면서 시장 운영과 수익 창출이 어려워졌다”고 덧붙였다. 또 프로토콜이 성장하면서 해커와 스캐머들 표적이 됐고, 얇은 마진과 높은 위험도 때문에 장기적으로 손실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사용자 자산 회수를 위해 제로렌드는 스마트 컨트랙트를 업그레이드하고 있지만, 일부 자산은 유동성이 급감한 블록체인에 묶여 있는 상황이다. 제로렌드는 지난해 2월 베이스 블록체인에서 발생한 해킹 피해 복구를 위해 자산 추적 작업도 진행 중이다. 당시 공격으로 비트코인 대출 상품이 손실을 입었으며, 피해 사용자들에게는 에어드롭 할당량을 활용한 부분 환불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때 3억5900만달러에 달했던 제로렌드는 TVL은 현재 660만달러 수준으로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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