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카플레이 도입 또 연기…iOS 호환성 문제 발목
||2026.02.18
||2026.02.18
애플 카플레이(CarPlay) 도입을 공언했던 테슬라가 호환성 문제로 이를 연기했다.
18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카플레이 도입을 추진 중인 테슬라가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간 호환성 문제를 확인하고 적용 일정을 조정했다. 테슬라는 2025년 말까지 카플레이를 탑재하려고 했으나 해당 문제로 이를 적용하지 못하고 있다.
테슬라는 테스트 과정에서 카플레이를 활성화하면 애플 지도와 제대로 동기화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에 테슬라는 애플에 지도 엔지니어링 변경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이에 동의하고 iOS 26 업데이트에 수정 사항을 포함했으나, 새로운 소프트웨어의 채택은 평소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당초 테슬라는 카플레이 도입이 수요 진작을 위한 핵심 카드라고 판단했다”면서 “카플레이는 소비자가 차량 구매 시 필수로 꼽는 기능으로, 완성차 업체들이 자체 개발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보다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이어 “이번 수정 사항은 iOS 26이 아닌 이후 업데이트에 포함돼 얼마나 보급률이 높을지도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김광연 기자
fun3503@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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