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규제한다더니…러시아, 연간 130조 암호화폐 거래
||2026.02.17
||2026.02.1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러시아 재무부에 따르면, 국가의 암호화폐 일일 거래량이 500억루블(약 6억5000만달러)에 달하며 연간 거래 규모는 10조루블(약 1305억달러)을 초과한다고 1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이반 체베스코프 재무부 차관은 알파 톡(Alfa Talk) 콘퍼런스에서 "암호화폐 거래가 규제 밖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러시아 중앙은행도 암호화폐 규제 법안을 추진 중이며, 모스크바거래소(MOEX)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선물 계약을 제공 중이다. 향후 솔라나(SOL), 리플(XRP), 트론(TRX) 선물도 추가할 계획이다.
새 규제는 기존 라이선스 인프라를 활용해 거래소와 브로커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허용하며, 일부 투자자에게는 제한이 적용된다. 또한, 미허가 중개업체에 대한 처벌 조항도 포함될 예정이다.
러시아 중앙은행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중반 기준 러시아 사용자들이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에 보유한 자산은 약 9330억루블(118억9000만달러)로 추정되며, 연간 150억달러의 수수료를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스크바거래소의 세르게이 슈베초프 이사회 의장은 "러시아가 유럽 최대 암호화폐 시장으로 부상했다"며 "규제가 마련되면 기존 시장과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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