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정말 인도차라고?" 쌍용차 떼고 홀로 선 그들이 빚어낸 ‘아이코닉 SUV’의 정체
||2026.02.17
||2026.02.17
한때 쌍용차의 주인으로 우리에게 익숙했던 인도의 마힌드라(Mahindra)가 이제는 누구의 도움도 필요 없다는 듯 독자적인 행보로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차세대 SUV 라인업 중에서도 '본 아이코닉(Born Iconic)'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비전.SXT(Vision.SXT)는 마힌드라가 단순히 인도 내수용 차를 만드는 회사가 아님을 온몸으로 증명한다.
이 차는 뭄바이와 영국 밴버리의 디자인 스튜디오를 합쳐 완성한 마힌드라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하트코어(HEARTCORE)'의 정점으로, 투박한 오프로더의 DNA에 SF 영화에서나 볼 법한 미래지향적 감각을 들이부었다.
4050 아빠들이 기억하던 그 시절 인도차의 촌스러움은 이제 비전.SXT 앞에서 흔적조차 찾을 수 없다.
이 차의 뼈대가 되는 'NU_IQ' 플랫폼은 마힌드라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병기다.
전기차뿐만 아니라 가솔린, 디젤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자유자재로 얹을 수 있는 모듈형 아키텍처를 채택해, "어떤 환경에서도 타협하지 않는 프리미엄 SUV"를 표방한다.
마힌드라 측은 이 플랫폼이 단순히 기술적 베이스를 넘어 글로벌 시장의 빈틈을 파고들 전략적 청사진이라고 강조한다.
특히 인도와 같은 우핸들 국가뿐만 아니라 한국을 포함한 좌핸들(LHD) 시장까지 정조준해 설계되었다는 점은, 이들이 2027년 양산 시점에 맞춰 전 세계 도로를 집어삼키겠다는 야욕을 숨기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
단순히 겉모습만 화려한 것이 아니라 성능과 안전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을 목표로 한다는 점이 무섭다.
마힌드라 리서치 밸리에서 깎아 만든 비전.SXT는 '상반된 것들의 조화'를 통해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완성했다.
제네시스나 랜드로버 같은 정통 프리미엄 SUV에 익숙한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이 모델이 보여주는 독보적인 존재감은 꽤나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올 전망이다.
2027년, 마힌드라가 쏘아 올린 이 아이코닉한 SUV가 과연 한국차들이 장악한 안방 시장에 어떤 파장을 몰고 올지, 그리고 아빠들이 가진 인도차에 대한 편견을 완전히 세탁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와 긴장이 교차하고 있다.
에디터 한 줄 평: 쌍용차 시절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마힌드라가 독자 기술로 빚어낸 '비전.SXT'가 과연 2027년 우리 앞마당에서 국산 SUV들의 가장 위협적인 라이벌로 등극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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