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벤츠도 압도했다?" 중앙일보가 선택한 ‘가장 아름다운 차’ 마세라티의 정체
||2026.02.17
||2026.02.17
자동차가 단순히 이동 수단을 넘어 하나의 '예술품'으로 대접받는 시대다.
특히 디자인은 평가자의 주관이 가장 크게 개입되는 영역임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압도적"이라며 찬사를 보낸 차가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2026 중앙일보 올해의 차(COTY)' 심사 결과, 마세라티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그란투리스모 폴고레'가 쟁쟁한 라이벌들을 큰 점수 차로 따돌리며 '올해의 디자인' 상을 거머쥐었다.
중앙일보 COTY 심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디자인 부문은 그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했지만 승부는 의외로 싱겁게 갈렸다.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폴고레는 2위 모델을 큰 격차로 따돌리며 심사위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산업디자인 전문가인 정연우 위원(HLB 상무)은 "마세라티 특유의 디자인 DNA를 완벽하게 계승하면서도, 전기차의 혁신적인 인터페이스를 고급스럽게 녹여냈다"고 평가했다.
말 그대로 "전기차인데도 불구하고 눈이 시리게 아름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외관뿐만 아니라 인테리어에서의 감성 품질도 호평을 받았다.
김종환 위원(넥센타이어 책임연구원)은 "압도적인 외관은 물론, 내장의 일체감 있는 색감이 시선을 사로잡는다"며 마세라티가 제네시스나 독일 명차들과는 또 다른 차원의 럭셔리를 보여줬음을 강조했다.
소음 없는 전기차의 정막함 속에서 마세라티만의 우아한 곡선과 고급 가죽의 질감을 누리는 경험, 그것이 전문가들이 꼽은 이 차의 핵심 가치다.
한편, 극한의 주행 성능에 집중한 '올해의 퍼포먼스' 상은 메르세데스-벤츠의 '메르세데스-AMG GT 63 S E 퍼포먼스'가 차지하며 독일 고성능차의 자존심을 지켰다.
V8 엔진에 전기 모터를 더한 PHEV 모델로, "미래 스포츠카가 보여줄 수 있는 정점의 기술과 운전의 즐거움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결국 중앙일보가 선정한 올해의 수상작들은 자동차가 나아가야 할 두 갈래 길, 즉 '극한의 아름다움'과 '압도적인 성능'을 명확히 제시했다.
벤츠의 강력한 힘과 마세라티의 유려한 미모 사이에서 갈등할 아빠들에게 이번 심사 결과는 더할 나위 없는 가이드라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에디터 한 줄 평: 전기차는 투박하다는 편견을 2.6억 원짜리 예술품으로 산산조각 냈다. 디자인 하나로 모든 논란을 잠재운 마세라티가 다시금 전성기를 누릴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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