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오세요” 직원 한마디에… 정기선 회장, 피자 들고 갔다
||2026.02.15
||2026.02.15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신년 인사를 통해 소통한 직원과의 약속을 지키며 현장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5일 HD현대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정 회장이 지난달 스위스연구소를 깜짝 방문해 직원들과 피자 파티를 즐긴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방문은 올해 1월 초 열린 HD현대 시무식 '오프닝 2026'에서 HD현대일렉트릭 스위스연구소의 한 직원의 제안한 피자타임 초대로 성사됐다.
연구소 직원은 정 회장에게 영상 편지로 “언젠가 스위스 연구소에 오셔서 피자타임에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고, 당시 정 회장은 제안을 웃음으로 넘겼다.
HD현대 SNS에 게재된 영상을 보면 정 회장은 예고 없이 스위스 연구소를 방문했고, 연구소 구성원들은 반가움과 놀란 반응을 보였다.
연구소 직원들은 “함께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스위스를 방문할 때마다 언제든 다시 찾아달라”는 메시지로 정 회장의 방문을 환영했다.
정 회장은 ‘오프닝 2026’에서 “조직에 위험 신호가 감지될 때 자유롭게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건강한 업무 방식이 중요하다”며 “소통 문화는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한 바 있다.
정 회장은 동일한 시무식 행사에서 한 직원이 삼행시를 지으며 “저희 사업부에 간식 차를 쏴주시면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하자 정 회장은 열흘 후 ‘두바이 쫀득쿠키’(두쫀쿠) 100개를 해당 부서 사무실로 보내기도 했다.
이 밖에도 정 회장은 청주, 음성 등 지역 사업장을 방문해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함께 하는 등 임직원들과 활발한 소통 행보를 펼치고 있다.
변상이 기자
difference@chosunbiz.com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