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보다 잘 버네” 회계사 소득 1억2000만원… 개업 전문직 1위
||2026.02.14
||2026.02.14
개업 회계사의 평균 소득이 5년 연속으로 개업 변호사를 앞지르며 전문직 가운데 1위를 유지했다.
14일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실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전문직 업종별 사업소득 신고 현황’에 따르면 2024년 귀속 기준 회계사업 신고인원은 1628명으로, 총 1992억원의 사업소득을 신고했다. 1인당 평균 소득은 1억2200만원으로 집계됐다.
회계사업은 최근 5년간 9개 전문직 업종 중 평균 소득 1위를 놓치지 않았다. 다만 2023년 평균 1억2400만원과 비교하면 소폭 감소했다.
변호사업은 그 뒤를 이었다. 2024년 6954명이 총 7366억원을 신고해 1인당 평균 1억600만 원을 기록했다. 변호사업 평균 소득은 2020년 1억900만원에서 2023년 9700만 원으로 한 차례 1억원 아래로 떨어진 바 있다.
개업 회계사가 변호사보다 평균 사업소득이 높은 배경에는 업종별 개업 구조 차이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회계사는 대형 회계법인 소속 비중이 높고, 개인 개업 시에도 일정 수준의 수익 기반을 확보한 뒤 독립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변호사는 로스쿨 졸업 후 대형 로펌에 진출하지 못할 경우 곧바로 개업을 선택하는 사례가 적지 않아, 평균 소득이 상대적으로 낮아질 수 있다.
2024년 귀속분 기준 3위는 세무사업으로, 1만894명이 8958억원을 신고해 1인당 평균 82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변리사업은 1171명이 942억원을 신고해 1인당 평균 8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전문직 간 소득 격차도 뚜렷했다. 노무사업은 1인당 평균 2500만원으로 가장 낮았고, 건축사업(3000만원), 법무사업(3200만원), 감정평가사업(3900만원), 관세사업(60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통계는 2020~2024년 귀속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개업 전문직’의 사업소득을 기준으로 집계한 수치다. 법인 소속 전문직의 근로소득은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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