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저가 매수 기회인가…”2023년 이후 가장 저평가”
||2026.02.14
||2026.02.14
[디지털투데이 김예슬 기자] 비트코인이 3년 만에 가장 저평가된 수준에 도달했다고 1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시장 가치 대비 실현 가치(MVRV) 비율이 임계점에 도달하면서 비트코인 가격 하락세가 끝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MVRV 비율은 비트코인의 시장 가치와 공급이 마지막으로 이동한 가격(실현 가치)을 비교하는 지표로, 1 이하일 때는 현재 가격이 저평가됐음을 의미한다. 지난주 비트코인이 6만달러 이하로 떨어지면서 MVRV는 1.13까지 하락했으며, 이는 2023년 3월 비트코인이 2만달러에 거래되던 시점 이후 최저치다.
크립토퀀트의 분석가 크립토단은 "비트코인이 2025년 10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약 4개월간 하락세를 이어가며 저평가 구간에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MVRV가 마지막으로 1 이하를 기록한 것은 2023년 초였으며, 당시 비트코인의 최근 사상 최고치에서 MVRV는 2.28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크립토단은 이번 하락이 전형적인 MVRV 패턴과 다르다며, ”이번 강세장에서는 이전 사이클처럼 급격한 상승으로 과대평가 영역에 진입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올해 초 코인텔레그래프는 BTC 가격이 하락세를 마무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2년 롤링 기준에서 MVRV Z-스코어는 시가총액의 표준 편차로 나눈 값으로, 최근 역사적 저점까지 떨어졌다.
암호화폐 트레이더이자 분석가인 미카엘 반 데 포페는 "현재 비트코인의 Z-스코어는 2015년, 2018년, 2020년 코로나 사태, 2022년 약세장 바닥보다 낮다"고 지적했다.
최근 크립토퀀트의 또 다른 분석가 구가온체인(GugaOnChain)은 Z-스코어 지표를 활용해 비트코인이 '투매 구간'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표는 우리가 역사적 축적 단계에 접근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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