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 21억원 규모 비트코인 분실
||2026.02.13
||2026.02.13
서울 강남경찰서가 수사 과정에서 압수해 보관 중인 비트코인을 분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강남경찰서는 2021년 11월 범죄에 연루돼 임의 제출받아 보관하던 비트코인 22개가 외부로 유출된 사실을 내부 조사 과정에서 파악했다. 사라진 비트코인의 가치는 이날 시세 기준 약 21억원이다.
비트코인을 처분할 수 있는 정보가 담긴 USB(이동식저장장치) 형태의 ‘콜드 월렛’(오프라인 전자지갑)은 그대로였으나, 내부에 있던 비트코인만 외부 지갑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청은 지난달 광주지검이 압수해 보관하던 비트코인 320개(시가 약 312억원)가 사라진 사건이 알려지자, 일선 경찰서가 관리하는 가상 자산 현황을 점검 중이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해 광주지검 사건과의 연관성과 내부 직원 연루 여부 등을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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