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카카오, 적자 자회사 매각으로 수익성 개선…목표가 7만3000원”
||2026.02.13
||2026.02.13
삼성증권이 카카오의 적자 자회사 매각으로 수익성 개선에 속도가 날 것이라고 13일 분석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기존 7만2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올려잡았다. 전 거래일 카카오 종가는 5만8800원이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는 올해 플랫폼 부문의 고성장을 바탕으로 10% 수준의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률 10%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며 “메시지 광고와 페이, 모빌리티 고성장과 추가적인 콘텐츠 자회사 매각을 가정하면 달성 가능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카카오는 다음(Daum) 서비스를 운영하던 자회사 AXZ의 지분을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의 지분과 교환하는 지분 교환 계약(MOU)을 체결했다. 오 연구원은 “두 회사의 지분 교환을 통해 손실을 연결 실적에서 제외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 카카오는 카카오헬스케어를 매각해 분기 100억원 수준의 영업 손실을 중단 사업 손실로 제외했다. 여기에 카카오게임즈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도 현재 매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카카오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2조133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36% 증가한 2034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오 연구원은 장기 성장 동력 확보가 과제라고 설명했다. 그는 “수익성 개선 추세는 긍정적이나 2026년 주가순이익비율(PER)은 여전히 35배로 경쟁사 대비 높은 만큼, 추가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장기 성장 동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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