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미래 인재 육성 ‘AI 루키 캠프’ 1기 마무리
||2026.02.13
||2026.02.13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카카오가 비수도권 청소년을 위한 인공지능(AI) 교육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13일 카카오는 지난 12일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카카오 AI 루키 캠프' 1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전국 비수도권 지역 중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총 2회차에 걸쳐 진행됐다. 각 회차는 3박 4일간의 합숙형 교육으로 이론 학습 및 실습, 문제 정의, 프로젝트 개발, 진로 비저닝, 성과 공유 등 5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수료식에는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참석해 우수 프로젝트 상위 3개 팀을 시상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정신아 대표는 "AI 시대에 중요한 것은 기술의 속도가 아니라 그 기술을 통해 어떤 삶을 선택하느냐"라며 "이번 캠프가 정답을 맞히는 문제 해결에서 더 나아가 세상의 문제를 스스로 정의하고 해결해 보려는 삶의 전환점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은 세상의 빈틈을 채우는 온기이며, 그러한 시각의 변화가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학생들은 '미래의 카카오 주니어 인턴'이라는 가상 설정 아래 사회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피지컬 컴퓨팅, 백엔드 서버 구축, AI 기반 웹 개발 등 핵심 기술을 활용해 협업 역량을 키웠다.
이번 수료식에서 대상을 차지한 '메카(MECA)'팀은 야간 운행이 잦은 택배 기사를 위한 '졸음운전 조기 방지 시스템'을 선보였다. AI 안면 인식 기술로 운전자 상태를 분석하고 위험 시 차량을 제어하는 방안을 제안해 기술적 완성도와 사회적 가치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카카오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여름 '카카오 AI 루키 캠프' 2기를 개최하는 등 미래 기술 인재 양성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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