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하락세에 숏 포지션 과열…반등 가능성은?

디지털투데이|AI리포터|2026.02.13

숏 포지션 쏠림과 자금 이탈이 맞물리며 시장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 [사진: Reve AI]
숏 포지션 쏠림과 자금 이탈이 맞물리며 시장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이 한때 6만5500달러까지 하락하며 주간 최저점을 기록한 가운데, 파생상품 데이터는 숏 포지션이 과도하게 쌓이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7일 평균 펀딩률이 2023년 3월 이후 처음으로 뚜렷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는 파생시장 내 숏 포지션이 과도하게 쏠리고 있음을 시사한다. 펀딩률이 마이너스일 때는 숏 포지션이 롱 포지션에게 비용을 지불하는 구조로, 통상 시장 심리가 약세 쪽으로 기울었음을 의미한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레오 루가(Leo Ruga)는 "지속적인 마이너스 펀딩은 숏 포지션이 과도하게 쌓였다는 신호"라고 분석했으며, 시장 애널리스트 펠린 아이(Pelin Ay) 또한 "펀딩률이 -0.02까지 하락하며 숏 스퀴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과거에도 장기 마이너스 펀딩 이후 강한 반등이 나타난 사례가 있지만, 현재는 유동성 감소와 스테이블코인 유출이 지속되며 즉각적인 상승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비트코인 리서처 악셀 애들러 주니어(Axel Adler Jr.)는 "SSR 오실레이터 지표가 2025년 8월 이후 지속적으로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며, 이는 시장이 여전히 위험 회피(risk-off) 국면임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 시가총액도 1월 초 14억달러 증가 이후 다시 28억7000만달러 감소하며 자본 유출이 지속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시장이 단기 조정을 거칠 가능성이 높으며, 숏 스퀴즈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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