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부자만 타던 각벤츠가 돌아왔다!” 12기통 S클래스 쿠페 부활
||2026.02.12
||2026.02.12
전설의 SEC 부활…660마력 수동 와이드바디 한정 제작
파가니 존다·CLK GTR과 같은 M120 7.5ℓ V12 탑재
12대 한정 주문 생산, 2027년 12월 첫 고객 인도

SEC 12 와이드바디 – 출처 : 렌테크
미국 튜너 렌테크(Renntech)가 클래식 메르세데스-벤츠 SEC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SEC 12 와이드바디’를 공개했다. 단 12대만 주문 제작된다.
심장은 전설적인 M120 기반 7.5리터 자연흡기 V12 엔진이다. 이 엔진은 파가니 존다와 CLK GTR에 탑재됐던 엔진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고출력 660마력, 최대토크 650lb-ft(약 88.3kg·m)를 발휘한다.
특히 이 프로젝트의 백미는 ‘수동 변속기’다. 렌테크는 맞춤형 매뉴얼 트랜스액슬을 조합해 순수한 기계적 감성을 극대화했다. 동등 길이 헤더가 적용된 올알루미늄 V12는 사운드와 응답성 모두에서 현대 슈퍼카급 완성도를 지향한다.
프레임부터 다시 만드는 ‘풀 복원’

SEC 12 와이드바디 – 출처 : 렌테크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엔진 스왑이 아니다. 각 차량은 프레임 업(frame-up) 방식으로 완전 복원 과정을 거친다. 차체 강성 보강과 섀시 재정비를 통해 고출력 V12를 감당할 수 있도록 새롭게 설계된다.
제동 성능 역시 대폭 강화됐다. 대형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이 적용되며, 단조 2피스 휠 안쪽에 자리 잡는다. 외관에는 공력 성능과 냉각 효율, 고속 안정성을 개선한 전용 와이드바디 키트가 더해진다.
SEC, 원래는 V12가 없었다

SEC 12 와이드바디 – 출처 : 렌테크
벤츠 SEC는 1979년부터 1991년까지 생산된 S-클래스 쿠페(C126)다. 당시 직렬 5기통, 직렬 6기통, V8 엔진이 제공됐지만 V12는 존재하지 않았다.
S-클래스에 12기통이 처음 등장한 것은 3세대 W140부터였다. 이번 렌테크 프로젝트는 “만약 당시 SEC에 V12가 있었다면?”이라는 가정에 대한 현실적인 해답에 가깝다.
클래식과 슈퍼카의 경계를 허물다

SEC 12 와이드바디 – 출처 : 렌테크
생산은 12대 한정, 모두 주문 제작 방식이다. 첫 고객 인도는 2027년 12월로 예정됐다.
30년이 훌쩍 넘은 클래식 쿠페에 존다의 심장을 이식한 이 레스토모드는 단순한 튜닝을 넘어선 작품으로 평가된다.
고전적인 S-클래스 쿠페의 우아함과 현대 슈퍼카급 퍼포먼스를 결합한 SEC 12 와이드바디는, 내연기관 시대의 마지막 헌정작 중 하나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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