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교복 60만원 육박 온당한가"…‘생산자 협동조합 검토’ 주문
||2026.02.12
||2026.02.12
12일 수석·보좌관 회의 모두발언
"등골 브레이커라고 얘기…살펴달라"
"국내 일자리 만들고 소재 국산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교복 가격이 60만원에 육박한다고 지적하며 가격 적정성 점검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교복 구입비가 60만원에 육박한다"며 "내가 (성남)시장 할 때는 30만원 정도였는데 어느 틈에 60만원에 육박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부모님들 등골 브레이커라고 얘기한다고도 한다"며 "개학을 앞둔 만큼 교복 가격의 적정성 문제에 대해서도 한번 살펴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이어 "대체적으로 해외에서 수입한 것들이 많은데 그게 그렇게 비싸게 받는 게 온당한지, 또 만약에 그 문제들이 있으면 이걸 어떻게 대책을 세울지 한번 검토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교복 생산 구조 개선 방안으로 생산자 협동조합 모델을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어차피 대부분 교복을 무상지급하고 있는 상황이라 업체들한테 돈을 대주는 게 아니고 생산 자체를 아예 협동조합 형태로 만들어서, 국내 일자리도 만들고 가급적 소재로 국산을 사용하도록 하면 국내 산업 발전에도 좀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런 생각들을 해봤는데 타당성이 있는지도 한번 검토해 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어제 민생 물가 특별 관리 태스크포스(TF)가 가동됐다"며 "할인 지원 또 비축 물량 공급 같은 단기 대책뿐만 아니라 특정 품목들의 담합 독과점 같은 불공정 거래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감시해야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또 유통 단계별 구조적인 문제점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선제적 조치까지 물가 관리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관계 부처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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