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오심 막는 ‘최첨단 모니터’ 지원
||2026.02.12
||2026.02.12
삼성전자가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장에 고성능 모니터를 제공해 심판진의 공정한 판정과 생생한 현장 중계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쇼트트랙은 0.001초 차이로 승패가 결정되는 만큼, 찰나의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일반 제품보다 높은 수준의 정밀도와 신뢰성을 갖춘 디스플레이 장비가 요구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올림픽 공식 후원 제품으로 선정된 모니터를 경기장 내 주요 구역에 공급했다.
심판이 비디오 판정을 진행하는 ‘필드 오브 플레이(Field of Play)’ 구역에는 37인치 모니터 ‘뷰피니티 S8(S80UD)’이 설치됐다. 해당 제품은 4K UHD 해상도와 HDR10 기반의 정밀한 색 표현력을 바탕으로 선수 간의 미세한 접촉이나 스케이트 날의 위치를 선명하게 구현한다. 기존 32인치 대비 확장된 화면을 통해 경기 장면의 세부 요소를 크게 표시함으로써 판정 정확성을 높였다.
올림픽 공식 방송사인 OBS가 운영하는 ‘비디오 룸’에는 55인치 대화면의 ‘오디세이 아크’가 제공됐다. 이 제품은 1000R 곡률의 커브드 스크린을 적용해 몰입감을 극대화했더, 1㎳의 빠른 응답속도로 쇼트트랙의 역동적인 장면을 부드럽게 표현한다. 수많은 화면을 빠르게 모니터링해야 하는 현장에서 대형 고해상도 화면을 통해 최적의 영상 송출 환경을 지원한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쇼트트랙처럼 짧은 순간이 판정을 좌우하는 종목에서는 현장에서 장면을 얼마나 정확하게 확인하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와 다양한 현장 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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