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QD-OLED 5층 적층 기술 상표 등록
||2026.02.12
||2026.02.12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QD-OLED 펜타 탠덤' 기술 브랜드를 발표하고 상표 등록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펜타 탠덤은 프리미엄 모니터와 TV용 QD-OLED 패널에 적용되는 5개 층 유기재료 발광 구조다. 회사는 이 기술의 독보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신규 브랜드를 런칭했다.
QD-OLED는 빛에 반응하는 퀀텀닷으로 색을 표현하는데, 이때 가시광선 중 에너지가 가장 강한 청색 OLED를 광원으로 사용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부터 청색 OLED 적층 구조를 기존 4층에서 5층으로 바꿨다. 최신 유기재료를 적용해 고화질·고효율·고휘도 QD-OLED를 완성했다.
펜타 탠덤은 4층 구조 전년 제품 대비 발광 효율이 1.3배 높고 수명은 2배 더 길다. 유기재료 적층 수가 늘면 광효율이 높아진다. 같은 전력으로 더 높은 밝기를 내거나 더 적은 전력으로 같은 밝기를 낼 수 있다. 펜타 탠덤 적용 제품의 최대 화면 밝기는 TV용과 모니터용 각각 OPR 3% 기준 4500니트·1300니트다. 또 현재 31.5형 UHD 모니터 중 트루블랙 500 인증을 받은 제품은 삼성디스플레이 펜타 탠덤 패널을 탑재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펜타 탠덤을 모든 사이즈 제품군으로 확장한다. 주요 고객사 플래그십 제품에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27형 UHD, 올해 초 31.5형 UHD·34형 WQHD 제품에 적용했다. 하반기에는 49형 듀얼 QHD 제품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TV용으로는 지난해부터 주요 고객 OLED 라인업 최상위 제품에 탑재되고 있다.
정용욱 삼성디스플레이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상무)은 "유기재료 적층 기술은 단순히 층수를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어떤 재료를 어떤 두께와 조합으로 쌓을지에 대한 노하우가 함께 집약돼야 완성된다"며 "2021년 이후 약 5년간의 QD-OLED 양산 경험이 집약된 펜타 탠덤 기술은 QD-OLED의 프리미엄을 증명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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