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앤컴퍼니, SK해운 VLCC 일부 사업 1조원에 매각
||2026.02.11
||2026.02.11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포트폴리오 기업 SK해운의 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 사업부를 약 1조원에 분할 매각한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해운은 이날 VLCC 10척과 관련 운송 사업권을 하림그룹 산하 선사 팬오션에 매각하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매매 대금은 총 9737억원이다. 양측의 거래는 내년 4월 11일 모두 완료될 예정이다.
SK해운은 이번 거래로 확보한 자금을 신성장 동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팬오션은 인수 목적에 대해 “주요 화주와 장기 화물 운송 계약이 확보된 선박을 도입해, 액체 화물(Wet Bulk) 운송 부문 역량을 강화하고, 수익 기반을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한앤컴퍼니는 2018년 약 1조5000억원을 투입해 SK해운 경영권을 인수했다. 현재 이 회사 지분 약 80%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인수 당시 733억원이던 영업이익은 2024년 기준 3957억원으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도 2317억원에서 6409억원으로 늘었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