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달러에 다 판다" XRPL 개발자 발언에 커뮤니티 논쟁…장투 vs 분할매도
||2026.02.11
||2026.02.11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XRP 원장(XRPL) 개발자가 XRP를 27달러에 매도하겠다고 밝히면서 커뮤니티 내에서 절대 매도하지 않는 장기 보유 전략을 선호하는 투자자들과 수익 실현을 고려하는 투자자 간 충돌이 벌어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XRPL 개발자 버드는 최근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왜 27달러에서 XRP를 팔 계획이냐"는 질문을 받았다고 공개하며, 10달러·27달러·그 이상 구간에서 단계적으로 이익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버드는 이러한 이익 실현이 의도적이고 필수적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암호화폐가 지난 5년간 내 삶을 지배했다"라며 "이제는 현금과 RLUSD로 일부 자산을 전환해 집을 사고 가족을 돌보는 삶을 준비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수익을 실현하지 못했던 경험이 큰 후회로 남아 있으며, 이익 실현은 배신이 아니라 '규율'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목표는 단순한 가격 상승이 아니라 실질적인 삶의 개선이라는 것이다.
다만 현재 XRP 가격은 약 1.43달러 수준으로, 27달러 매도 전략은 현실과 거리가 멀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부 커뮤니티 구성원들은 "4달러, 10달러도 회복하지 못한 상황에서 매도 목표를 논하는 건 이르다"고 주장했다.
반면 버드의 접근을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목표가를 설정하고 단계적으로 수익을 확보하는 전략은 합리적이라는 것이다.
커뮤니티 인물 아서(Arthur)는 "장기적으로 XRP가 5~10년 내 1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면서도 10달러 구간에서 일부 이익을 실현하는 것은 타당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사용자 마직 맷(Majiq Mat)은 최근 6개월간 반복된 하락장을 지적하며, 분할 매도를 통해 하락 시 재매수 기회를 확보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단계적 이익 실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구체적인 비중 전략도 제시됐다. JR비스트(JRBeast)는 보유량의 10%씩 네 차례에 걸쳐 매도하되, 최소 60% 이상은 장기 보유하겠다는 방안을 공유했다. 또 다른 논평자 세인트 스트리트(Saint Street) 역시 전체의 80%를 장기 보유하고 일부만 매도하는 구조가 합리적이라고 덧붙였다.
일부는 다른 관점을 제시했다. 엑스 사용자 나이버티이즈블리스(@naivetyisbliss)는 향후 수익 기반 서비스가 활성화될 경우 매도의 필요성이 줄어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예를 들어 XRP 가격이 25달러일 때 1만 XRP를 보유하고 연 3% 수익을 얻는 구조라면, 매도보다 보유가 유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50달러 이상 구간에서는 장기 보유 매력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분석도 덧붙였다.
Guys, I got grilled today by a few people asking why the hell I would sell XRP at $27.
— Bird (@Bird_XRPL) February 9, 2026
Bro, I am 100% taking profits on XRP at $10, $27, and at higher targets beyond that.
Crypto has consumed my life for the last five years, and at times it’s taken me out of the real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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