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비트코인 지배력 흔들릴 때마다 급등…490% 신화 재현할까
||2026.02.11
||2026.02.11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BTC)의 시장 지배력을 뜻하는 비트코인 도미넌스(Bitcoin Dominance)가 수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추가 하락 시 XRP를 비롯한 알트코인이 급등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2025년 7월 65.2%에서 현재 59.3%까지 하락했다. 약 7개월 동안 9%가량 감소한 셈이다. 같은 기간 알트코인 시가총액은 1조1500억 달러에서 9460억 달러로 17.7% 줄었지만,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2조1300억달러에서 1조3800억달러로 35% 급감했다. 비트코인이 상대적으로 더 큰 폭의 하락을 기록하면서 시장 점유율도 낮아진 것이다.
저명한 차트 분석가 크립토인사이트UK(Cryptoinsightuk)는 최근 분석에서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볼린저 밴드 상에서 역사적으로 매우 타이트한 구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변동성 확대를 예고하는 신호로, 상방 또는 하방으로 큰 움직임이 나올 가능성을 시사한다.
그는 특히 하방 이탈 가능성에 주목했다. 과거 사례를 보면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급락할 때 XRP가 강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2024년 말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61.53%에서 54.56%로 약 11% 하락했을 당시, XRP는 약 490% 급등하며 2.9달러까지 상승한 바 있다.
크립토인사이트UK는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다시 큰 폭으로 하락한다면 XRP가 찢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환기했다. 그는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하락할 때마다 XRP는 강하게 반응해왔다"고 강조했다.
다만 볼린저 밴드 압축이 반드시 하락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변동성 확대는 양방향으로 전개될 수 있는 만큼, 시장 방향성 확인이 중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 비트코인 도미넌스의 향방이 향후 알트코인 시즌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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