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일본 ‘방위장비·기술 이전 협정’ 비난…“군사동맹 확대”
||2026.02.11
||2026.02.11
북한이 일본이 캐나다와 ‘방위 장비품 및 기술 이전 협정’을 체결하는 등 군사 장비 수출입 통로를 넓히는 움직임을 강하게 비난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1일 ‘전쟁 능력 완비를 노린 군사동맹 확대 책동’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일본이 “열강들과의 군사적 결탁을 확대·강화하며 해외 침략 야망 실현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국가 간 군사협정 체결, 군사장비·군수물자·군사정보 교류, 공동 군사훈련 같은 행위는 군사동맹 관계에서만 가능하다”며 “일본이 주요 나토 회원국과 지역의 여러 국가들과 사실상 군사동맹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일본은 전범국으로서 군대를 보유하지 못하게 돼 있다”며 “군사동맹 구축 자체도 넘지 말아야 할 ‘붉은 선’”이라고 주장했다.
일본 외무성과 캐나다 국방부 발표에 따르면 양국은 1월 말 오타와에서 방위 장비와 기술 이전을 위한 법적 틀을 담은 협정에 서명했으며, 공동으로 정하는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장비·기술 이전 절차와 사용 원칙 등을 규정했다.
다만 노동신문은 일본 정치권의 최근 변화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최근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은 총선에서 개헌안 발의선을 상회하는 의석을 확보했다. 다카이치 총리가 총선 후 “헌법 개정을 향한 도전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만큼 개헌 논의는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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