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국가 주도 암호화폐 커스터디 플랫폼 출범
||2026.02.11
||2026.02.11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카자흐스탄이 국가 주도의 암호화폐 커스터디 플랫폼을 구축하며 디지털 자산 시장 확대에 나선다.
1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금융 당국은 수주 내로 암호화폐 자산을 보관하는 플랫폼을 출범할 계획이다. 중앙아시아 국가로서는 최초로 국가 차원의 암호화폐 보관 시스템을 도입하는 조치다.
최근 카자흐스탄은 암호화폐의 합법화 및 유통을 위한 법적 틀을 완성했다. 이에 따라 2026년부터 암호화폐의 공식 유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카자흐스탄 중앙은행(NBK) 티무르 술레이메노프(Temir Suleimenov) 총재는 현지 언론 Zakon.kz를 통해 "국가 주도의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는 중앙 예탁소를 기반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암호화폐 시장 확대를 위한 추가 조치도 추진 중이다. 술레이메노프 총재는 "암호화폐 거래소, 실물연계자산(RWA) 플랫폼,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암호화폐-법정화폐 결제 솔루션 제공업체 등이 참여하는 규제 샌드박스를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이들 프로젝트는 정식 라이선스를 받아 운영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알라타우 시티(Alatau City)에 디지털 자산 및 자본 이동을 위한 특별 구역이 조성될 계획이다.
알라타우 시티는 중국과 서유럽을 연결하는 주요 교통 허브로, 경제 및 물류 중심지로 개발되고 있다. 지난해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Kassym-Jomart Tokayev)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알라타우에 '크립토 시티'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이곳은 암호화폐로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파일럿 존'이 될 전망이다.
카자흐스탄은 지난 몇 년간 주요 암호화폐 채굴지로 부상했으며, 최근 암호화폐 시장 개방을 위한 입법적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초기에는 아스타나 국제금융센터(AIFC) 등록 플랫폼에서만 암호화폐 거래가 허용됐지만, 앞으로는 보다 폭넓은 라이선스 제도가 도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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