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차는 가전제품이었네"… 프랑스 장인이 빚은 ‘역대급 실내’, 핸들 모양부터 상식 파괴했다
||2026.02.11
||2026.02.11
테슬라가 주도한 미니멀리즘과 독일차들의 거대 스크린 경쟁 속에 요즘 전기차들은 마치 '바퀴 달린 스마트폰'처럼 변해가고 있다.
기술은 진보했지만, 자동차 특유의 손맛과 고급스러운 감성은 희미해진 것이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프랑스의 럭셔리 브랜드 DS가 "진짜 명품 전기차란 이런 것"이라며 작정하고 내놓은 플래그십 모델 No8 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차의 실내에 들어서는 순간 가장 먼저 시선을 압도하는 것은 기존 자동차 설계의 상식을 뒤엎는 'X자형' 스티어링 휠이다.
단순히 독특한 모양을 넘어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운전자에게 최적화된 그립감을 제공하며 미래지향적인 콕핏의 정점을 찍는다.
대시보드는 부드럽게 흐르는 '심리스(Seamless)' 디자인을 적용해 16인치 대형 터치스크린을 품으면서도 차가운 가전제품의 느낌을 지웠다.
대신 그 자리를 채운 것은 프랑스 하이엔드 시계에서나 볼 수 있었던 '클루 드 파리(Clous de Paris)' 금속 장식과 수작업으로 완성된 '펄 스티칭'이다.
특히 시트는 명품 시계 스트랩 패턴의 나파 가죽을 사용해, 단순히 차를 타는 것이 아니라 고급 가구에 몸을 맡긴 듯한 정교한 안락함을 선사한다.
디자인만 예쁜 것이 아니다. 이 차는 공기저항계수 0.24라는 기록적인 수치를 바탕으로, 1회 완충 시 무려 750km(WLTP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주행하고도 절반 가까운 배터리가 남는 셈이다. 특히 고속도로에서도 500km 이상의 실주행거리를 확보해 전기차 유저들의 가장 큰 고민인 '장거리 공포증'을 완벽히 해결했다.
여기에 160kW 급속 충전 시스템을 통해 단 27분 만에 배터리의 80%를 채울 수 있어, 충전 스트레스에서 자유로운 '그란 투리스모'의 본능을 일깨운다.
단순히 기술만 내세우는 전기차가 넘쳐나는 시대지만, 자동차의 '격'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모델은 드물다.
이 차는 가전제품화되어가는 시장에서 "자동차는 여전히 예술이자 꿈이어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던지며, 천편일률적인 디자인에 지친 이들을 위한 완벽한 구원 투수로 평가받고 있다.
핸들을 잡는 순간, 자동차는 가전제품이 아니라 다시 우리를 설레게 하는 '꿈'이 된다.
에디터 한줄평: "기술이 예술을 만났을 때 일어나는 기적. 독일차가 지루하게 느껴진다면 이 차가 유일한 해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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