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루블 기반 스테이블코인 A7A5…연 15% 수익률 보장
||2026.02.11
||2026.02.11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러시아 루블 기반 스테이블코인 A7A5가 보관 토큰에 대한 수익률을 연 15%로 인상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유럽의 대러시아 암호화폐 제재 논의와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은 러시아 주요 언론 비츠미디어를 인용해 A7A5가 보관 지갑에서 연 15%의 수익률을 제공하며, 이는 러시아 중앙은행 기준금리(16%)보다 1% 낮게 설정됐다고 전했다.
A7A5는 러시아 법에 따라 디지털 금융 자산(DFA)으로 분류됐으며, 기업들이 국제 거래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승인됐다. 그러나 서방에서는 A7A5가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금융 제재를 우회하는 수단으로 사용될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또한 A7A5는 2025년 2월 러시아 기업 A7이 개발하고 키르기스스탄에 등록된 올드 벡터(Old Vector)가 발행했다.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A7A5의 시가총액은 5억달러를 넘어섰으며, 390억개 이상의 토큰이 유통 중이다. 이는 비달러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는 규모다.
그러나 A7A5 관련 기업들은 서방의 제재 대상에 포함됐다. A7의 소유주 일란 쇼르(Ilan Shor)와 발행사 올드 벡터(Old Vector), 키르기스스탄 거래소 그리넥스(Grinex) 등이 제재 명단에 올랐다. 그리넥스는 러시아 거래소 가란텍스(Garantex)의 후속 플랫폼으로 알려졌으며, A7A5 출금을 처리하고 있다. A7A5 거래는 국영은행 PSB 그룹의 디지털 자산 플랫폼 토케온(Tokeon)에서 처리되고, PSB 예치금으로 뒷받침된다는 설명이다. PSB 역시 서방 제재 대상이다.
한편 유럽연합(EU)은 러시아와 연계된 암호화폐 플랫폼에 대한 추가 제재를 준비 중이며, 러시아 암호화폐 거래를 처리한 혐의로 키르기스스탄 은행 2곳도 제재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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