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차세대 SPF 평가법 도입 “유럽 시장 공략”
||2026.02.11
||2026.02.11

코스맥스는 신규 자외선차단지수(SPF) 시험법을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유럽 시장에서 공인된 신규 평가법으로 선케어 제품 평가 기간을 단축하고, 고객사 유럽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코스맥스는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최신 국제 표준 자외선차단지수 시험법인 ISO 23675를 도입했다. ISO 23675는 선케어 제품의 SPF 지수를 측정하기 위해 지난 2024년 12월 제정된 체외 시험법이다. 자외선 차단제를 인체에 직접 적용하지 않고 실험실 내에서 전문 장비인 폴리메틸메타크릴레이트(PMMA) 판을 활용해 자외선 흡수와 투과 특성을 측정한다.
10명 이상 피험자가 필요해 통상 결과 확인까지 약 4주에서 5주가 소요되던 기존 시험법과 달리 시험 기간을 하루로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신규 시험법의 핵심은 로봇팔 장비다. 시험 과정에서 PMMA 시험판에 제형을 균일하게 도포하기 위해 사용한다. 기존 시험법에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시험판에 사람이 직접 도포해 평가자에 따라 결과 오차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다.
코스맥스는 신규 시험법을 활용해 선케어 제품으로 유럽 시장에 진출하는 고객사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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