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브랜드 충성도 3위로 ‘뚝’…전기차 시장 경쟁 격화
||2026.02.11
||2026.02.11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한때 미국과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압도적인 브랜드 충성도를 자랑하던 테슬라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테슬라의 브랜드 충성도는 지난 몇 년간 크게 하락했지만, 여전히 전체 자동차 제조사 가운데 3위를 유지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가 인용한 렉시스넥시스(LexisNexis)에 따르면, 테슬라는 오랫동안 1~2위를 지켜왔으나, 현재 브랜드 충성도 55.9%로 3위에 내려앉았다. 테슬라 소유주들이 경쟁 전기차로 눈을 돌리면서, 테슬라 충성도는 2020년 98%에서 2025년 78%로 크게 낮아졌다. 이는 전기차를 재구매하려는 소비자 중 약 22%가 다음 차량으로 테슬라가 아닌 다른 브랜드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이 같은 변화는 테슬라가 경쟁 전기차 대비 압도적 우위를 갖고 있다는 인식에 균열을 내고 있다. 일론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 클린테크 정책 축소 등이 브랜드 이미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 트럼프 행정부와 공화당의 정책 기조로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둔화된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렉시스넥시스는 연방 전기차 세금 공제 만료 이후 가솔린 차량 선호도가 다시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가솔린 차량의 브랜드 충성도는 2023년 9월 79.7%에서 같은 해 11월 84.9%로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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