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협상 간절히 원해…협상 타결하거나 강력한 조치 취할 것”
||2026.02.11
||2026.02.11
미국과 이란이 8개월 만에 핵 협상을 재개한 것을 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간절히 원하고 있다”며 “협상을 타결하거나, 저번처럼 매우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10일(현지 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내주 중 미국과 이란 간 2차 핵 협상이 열릴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 함대가 그곳으로 향하고 있으며, 또 다른 함대도 추가로 투입될 수 있다”며 “또 다른 항공모함 전단을 보내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은 중동 지역에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 전단을 전개했는데, 이에 추가로 이란 주변에 군사자산을 배치해 협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협상을 매우 간절히 원하고 있다”면서 “그들은 이전 협상 때보다 훨씬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해 6월 미국이 이란 핵시설을 공격한 것을 언급, “지난번엔 그들이 내가 실행에 옮길 거라 믿지 않았다. 그들은 과도하게 자신했다”며 “이번 협상은 매우 다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요르단강 서안 병합 움직임에 대해 “병합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지금도 우리가 생각해야 할 일이 많다”며 “서안 문제까지 다룰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11일 벤야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양자 회담에서 서안 문제를 다룰지는 불확실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이스라엘은 최근 이스라엘인이 서안에서 토지 등록과 부동산 취득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를 결정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가 행정권을 지닌 이 지역에 유대인 정착촌을 확대하려는 행보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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