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보스턴다이내믹스 CEO 퇴임…30년 ‘로봇 외길’ 마침표
||2026.02.11
||2026.02.11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현대차그룹의 로보틱스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창립 이래 최대 경영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30여 년간 회사에 몸담았던 로버트 플레이터 최고경영자(CEO)가 사임을 발표하며,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새로운 리더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10일(이하 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플레이터 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를 통해 CEO직 사임을 발표했다. 그는 오는 27일을 끝으로 회사를 완전히 떠나 은퇴할 예정이다. 후임 CEO가 임명될 때까지는 아만다 맥마스터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임시 CEO를 맡는다.
플레이터는 지난 1993년 보스턴다이내믹스에 합류해 엔지니어링 부사장, 최고운영책임자(COO)를 거쳐 2020년 CEO에 올랐다. 그의 리더십 아래 보스턴다이내믹스는 4족보행 로봇 개 '스팟(Spot)'과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개발하며 로봇 공학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았다.
1992년 MIT 스핀오프로 설립된 보스턴다이내믹스는 2013년 알파벳(구글 모회사), 2017년 소프트뱅크를 거쳐 2021년 현대차에 인수됐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이번 플레이터 사임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로봇 산업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경영진 교체가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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