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활황에 ETF 순자산 355조원…코스닥·반도체가 이끌었다
||2026.02.11
||2026.02.11
국내 증시에 자금이 몰리는 가운데,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도 355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증시에 상장된 ETF 순자산 총액은 지난 9일 기준 354조7천39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5일 사상 처음으로 300조원을 돌파한 이후 약 한달만에 50조원이 넘게 늘어났다.
이 기간 ETF 순자산 증가에 기여한 종목은 코스닥150지수 추종 상품과 반도체였다. ‘KODEX코스닥150’(4조7519억원)과‘KODEX코스닥150 레버리지’(2조1280억원),‘TIGER코스닥150′(1조4687억원)이 각각 순자산 증가 순위 1, 3, 6위를 차지했다.
또‘TIGER반도체TOP10′(2조4116억원)과’KODEXAI반도체‘(1조3228억원),’KODEX반도체‘(1조1714억원)가 각각 2위, 7위, 8위에 올랐다.
한편, 국내 ETF 시장의 성장 속도는 빨라지고 있다. ETF 순자산 규모는 지난 2002년 10월 코스피 200지수를 토대로 한 상품 4종이 출시되면서 첫발을 뗀 뒤 21년 만인 지난 2023년 6월 100조원을 처음 넘겼다. 이어 2년 만인 2024년 6월 순자산 총액이 두 배로 불어나며 200조원을 돌파했고, 이어 7개월 만에 300조원 선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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