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아내 ‘중증 치매’ 진단에 눈물…“기억 되돌릴 수 있다면 뭐든”
||2026.02.10
||2026.02.10
가수 태진아가 치매로 투병 중인 아내의 상태가 악화됐다는 의료진 소견을 듣고 눈물을 보였다.
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태진아 부부의 다음 주 이야기가 예고편 형태로 공개됐다. 영상 속 태진아는 아내와 함께 치매 전문 병원을 찾아 현재 상태를 확인했다.
태진아는 1981년 이옥형 씨와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태진아의 히트곡 ‘옥경이’의 주인공으로 알려진 이옥형 씨는 약 7년째 치매 투병을 이어오고 있다.
의료진은 “현재 아내는 중증 치매 단계”라며 “의미 있는 의사소통이 쉽지 않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치료 방법 가운데 하나로 ‘회상 치료’를 언급하며, 과거 기억을 자극할 수 있는 공간을 다시 찾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태진아는 “예전에 기억했던 곳에 가서 영상을 찍어오려 한다”며 홀로 미국 뉴욕행 비행기에 올랐다. 예고편에는 태진아가 뉴욕 공항을 비롯해 과거 함께 살았던 아파트, 생계를 위해 행상을 했던 거리 등을 직접 찾아 카메라에 담는 장면이 담겼다. 태진아는 “여보, 여기가 뉴욕 공항이야”, “여기서 우리 장사했지 않냐”며 아내와의 기억을 하나씩 되짚었다.
오랜 시간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아내를 돌봐온 태진아는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들 때 아내가 늘 곁에 있어줬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기억을 되돌릴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하겠다”며 “옥경이 치매 낫게 해달라”고 기도하다 오열하는 모습도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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