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형 볼보 EX90, 성능↑가격↓…기존 차주도 무료 업그레이드
||2026.02.10
||2026.02.1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볼보가 기능을 대폭 개선하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강화한 2026년형 전기 SUV ‘EX90’을 출시한다.
9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2026년형 EX90은 충전 속도와 컴퓨팅 성능을 크게 개선해 안전 기능을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본 모델 가격은 2025년형보다 낮게 책정됐다.
볼보는 그동안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EX90 출시를 여러 차례 연기해 왔다. 2024년 초 모델을 출시했으나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고, 볼보는 2026년형 모델을 통해 이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2026년형 EX90은 3열 전기 SUV로, 800볼트 전기 아키텍처를 적용해 급속 충전 시 10분 만에 약 155마일(약 249km)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엔비디아 드라이브 AGX 오린 기반의 듀얼 컴퓨터를 탑재해 총 500TOPS(초당 1조 회 연산)의 성능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안전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미끄러운 노면 감지 경고, 어두운 환경에서의 자동 긴급 조향 성능 개선, 긴급 정지 보조 기능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볼보는 2025년형 EX90 구매자에게도 해당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를 무상 제공한다. 기존 소유자는 지역 딜러를 통해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가격이다. 2026년형 EX90의 시작 가격은 7만8090달러(약 1억1390만원)로, 2025년형보다 3200달러(약 466만5600원) 낮다. 이는 최고출력 329마력의 단일 모터 후륜구동(RWD) 기본 모델이 새롭게 추가된 덕분이다. 기존 트윈 모터와 트윈 모터 퍼포먼스 모델의 출력도 각각 449마력과 670마력으로 강화됐다.
2026년형 EX90 트윈 모터 모델의 시작 가격은 8만1390달러(약 1억1870만원), 퍼포먼스 모델은 8만6390달러(약 1억2600만원)다. EX90은 리비안 R1S, BMW iX, 현대 아이오닉 9, 포르쉐 마칸 전기차와 비슷한 차급에 속한다.
다만 2026년형 트윈 모터 모델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약 305마일(약 491km)로, 배터리 용량이 102kWh로 줄어들면서 기존보다 소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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