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이 살렸다… KT 영업이익 1년 만에 205%↑
||2026.02.10
||2026.02.10
KT가 2025년 영업이익 2조4691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2024년(8095억원)보다 205% 증가한 수치다.
KT의 호실적 배경에는 강북본부 부지 개발에 따른 일회성 부동산 분양 이익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KT는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강북본부 개발에 따른 부동산 분양이익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KT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은 28조2442억원으로 2024년(26조4312억원) 대비 6.9% 상승했다.
사업별로 무선 사업은 중저가 요금제 확대와 가입자 기반 성장에 따라 서비스 매출이 이전 연도 대비 3.3% 증가했으며, 2025년 말 기준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 비중은 전체 핸드셋 가입자의 81.8%를 기록했다.
유선 사업 매출은 초고속인터넷 및 미디어 사업 성장으로 전년 대비 0.8% 증가했다. 기업서비스 매출은 저수익 사업 합리화 영향에도 CT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인공지능(AI)·정보기술(IT) 수요 확대에 따라 전년 실적과 비교해 1.3% 늘었다.
KT는 2025년 결산 주주환원으로 주당 6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침해사고 영향에도 지난 1~3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이에 따라 2025년 연간 주당 배당금은 2400원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결산 배당 기준일은 2월 25일이며, 배당금은 3월 정기주주총회 승인 후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일환으로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총 1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6년에도 2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광연 기자
fun3503@chosunbiz.com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