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시장 진출 5년 만에…미래에셋자산운용 Global X Europe, 운용자산 11조원 돌파
||2026.02.10
||2026.02.10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유럽 ETF 자회사 Global X Europe(이하 GX EU)의 운용 자산(AUM)이 8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1월 말 기준 GX EU의 운용 자산은 80억3000만달러(약 11조5000억원)로 집계됐다. 유럽 ETF 시장 진출 약 5년 만이다. GX EU의 운용 자산은 2023년 한 해 동안 214.6% 증가했으며, AUM 10억달러 이상 유럽 ETF 운용사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GX EU는 최근 글로벌 자산운용사 위즈덤트리(WisdomTree)에서 전략총괄을 맡았던 Gea Blumberg를 공동 대표(Co-CEO)로 영입했다. 또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세일즈 사무소를 신설해 현지 영업 체계를 구축했다. 현재 GX EU는 Gea Blumberg와 George Taylor의 공동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취임식에서 Gea Blumberg 공동 대표는 “지난 3년간 Global X Europe이 이뤄낸 유기적 성장은 당사의 혁신적인 상품 전략이 유럽 투자자들의 니즈에 효과적으로 부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며 “이러한 성장의 중요한 시점에 합류하게 되어 기대가 크고, George Taylor와 긴밀히 협력해 Global X Europe의 시장 영향력을 유럽 전역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X EU는 모바일 기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오뱅크를 중심으로 확산 중인 ‘ETF 세이빙스 플랜(ETF Savings Plan)’ 시장을 주요 판매 채널로 삼고 있다. 해당 시장은 2024년 약 2750억달러에서 2028년 673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품 측면에서는 UCITS 구조의 원자재 ETF를 포함한 라인업을 운용 중이다. Silver Miners UCITS ETF(SILV LN)와 Copper Miners UCITS ETF(COPX LN)는 각각 운용 자산 20억달러와 10억달러를 넘어섰다. Uranium UCITS ETF(URNU LN)도 함께 운용하고 있다.
또한, 유럽 특화 테마 상품인 European Infrastructure Development UCITS ETF(BRIJ LN)를 통해 유럽 인프라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방위산업 및 첨단 방산 기술을 테마로 한 Europe Focused Defence Tech UCITS ETF(EDEF LN)를 통해 지정학적 환경 변화에 따른 중장기 성장 테마에도 대응하고 있다.
김영환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혁신부문 총괄 대표는 “유럽은 세계 2위 규모의 ETF 시장으로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해 있다”며 “Global X Europe은 리테일 투자자 중심의 상품과 유통 전략을 통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으며, 앞으로도 핵심 인재 영입과 현지 거점 확대를 통해 유럽 ETF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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