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 "5년간 한국 125조원, 북미 35조원 투자"
||2026.02.10
||2026.02.10

무뇨스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보낸 '2026년 우리의 목표와 방향'이란 제목의 이메일에서 "지난해 관세와 규제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매출 186조3000억원, 글로벌 판매 414만대라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대차가 설정한 올해 목표는 글로벌 416만대 판매, 매출 성장률 1~2%와 영업이익률 6.3~7.3% 달성이다. 향후 2030년에는 글로벌 판매량을 555만대까지 늘릴 예정이다. 2030년 판매 목표 중 60%인 330만대는 친환경차로 채우고 영업이익률도 8~9%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수익성 확보를 위한 제품 전략도 구체화한다. 하이브리드 차량 라인업을 18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제네시스 하이브리드 모델 론칭과 2027년 출시 예정인 EREV(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 등을 통해 시장 변화에 대응할 방침이다.
무뇨스 사장은 현대차 조직 문화인 'PM²'을 강조했다. 그는 "최근의 주가 상승은 CES(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에서 선보인 비전뿐만 아니라 강한 실행력과 꾸준한 성과 같은 견고한 사업 기반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PM²(빠르게 움직이고 미리 준비하며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글로벌 원팀으로 일하는 방식)'를 통해 2025년 성과를 이뤄낸 것처럼 2030 전략 역시 달성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지역과 조직의 경계를 넘어 긴밀히 협업하고 하나의 방향으로 정렬되는게 전략을 성과로 연결하는 핵심"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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