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3열 대형 전기 SUV ‘하이랜더 EV’ 티저 공개
||2026.02.10
||2026.02.1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토요타가 출시를 앞두고 있는 브랜드 최초의 3열 시트 전기 SUV의 이름을 '하이랜더 EV'로 확정했다.
9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가 보도한 티저 이미지에 따르면, 하이랜더 EV는 순수 전기차로 듀얼 모터 기반 사륜구동(AWD) 시스템을 탑재한다. 외형은 2021년 공개된 bZ 대형 SUV 콘셉트와 매우 유사하며, 기존 내연기관 하이랜더와는 전혀 다른 디자인이 적용될 전망이다.
토요타는 최근 bZ4X와 같은 인위적인 전기차 명명 방식에서 벗어나 소비자에게 익숙한 기존 차명을 전기차 라인업에 활용하는 전략으로 선회하고 있다. 하이랜더 EV는 이러한 전략 변화의 상징적인 모델이다.
공개된 티저에서는 모델명이 표시된 테일게이트와 더블 랩어라운드 방식의 리어 라이트 바, 일부 실내 디자인도 확인됐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기존 하이랜더보다 더 스포티하고 미래지향적이며 쿠페형에 가까운 실루엣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파워트레인 세부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bZ4X에 적용된 74.7kWh 배터리보다 더 큰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할 가능성이 크다. EPA 기준 약 300마일(약 483km) 수준의 주행거리가 예상되며, 향상된 에너지 밀도와 충전 속도를 갖춘 신형 배터리 적용 가능성도 거론된다.
토요타는 장기적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620마일(000km) 주행이 가능한 배터리 기술을 개발 중이지만, 하이랜더 EV가 해당 성능에 근접할지는 미지수다.
한편 렉서스도 하이랜더 EV의 고급형 전기 SUV를 개발 중이며, ‘TZ’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 두 모델은 현대 아이오닉 9, 캐딜락 비스티크 등과 직접 경쟁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하이랜더 EV 출시가 토요타가 전기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대응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평가하고 있다. 가격 경쟁력이 확보될 경우, 대형 전기 SUV 시장에서 흥행 가능성도 높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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