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고용증가 둔화할 것…생산성 개선·불법체류자 이탈 영향”
||2026.02.10
||2026.02.10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미국의 고용 증가세가 둔화할 수 있으나 이는 현 상황에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전했다.
9일(현지 시각) 해싯 위원장은 불법 체류 이민자의 출국으로 노동력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높은 상황이 겹치면서 당분간 고용 증가 수치가 낮게 나타날 수 있다고 CNBC 인터뷰에서 말했다.
해싯 위원장은 “GDP 전망치가 하향 조정됐으나 성장률은 여전히 매우 높다”며 “연말까지 성장률이 4%에 이르고 연간 전체로는 3%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생산성이 급증하면 동일한 물량을 더 적은 노동력으로 생산할 수 있어 노동 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며 “불법 체류자들이 국외로 이탈하며 노동 인구가 크게 감소한 것도 또 하나의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해싯 위원장은 “조 바이든 행정부 당시 사람들이 국경을 무분별하게 넘나들던 시절보다 고용 균형점이 상당히 낮아졌다”며 “인구 증가가 둔화하고 생산성 증가율은 급증하는 이례적인 상황이므로 체감상 낮은 고용 수치가 이어지더라도 당황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고용 균형점은 일자리가 근로자 수와 양적으로 일치, 실업이 최소화되는 상태를 말한다.
한편, 미 노동부 고용통계국은 오는 11일 1월 고용지표를 발표한다. 이는 애초 지난 6일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연방정부의 부분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으로 발표가 미뤄진 바 있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